토양체질의 사람은 매우 외향적이어서 종일 한자리에 앉아 일하는 직업은 맞지 않습니다. 능률이 오르지도 않고 그것을 억지로 참는 것은 병을 부르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또 새 것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고 항상 마음이 바쁘다. 그러므로 직업 선택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아무렇게나 되는대로 했다가는 뒤늦게 직업을 바꾸는 경우가 생깁니다.
간혹 의료선교사로 나가는 사람 중에 토양체질인 경우가 있습니다. 하루 종일 진료실에서 환자를 대하는 일이 성격에 맞지 않으므로 전공을 살리면서 선교도 할 수 있는 자비량 선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토양체질은 특별히 시각적 감각이 있어 미술가의 거의 70퍼센트가 토양체질이며 또 독신생활에도 적합해 신부와 수녀는 거의 토양체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양체질의 뛰어난 감각과 활동성에는 외교관, 수사관도 적합한 직업인데 실지로 그 분야에 종사하는 율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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